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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33% 하락한 니콜라 모처럼 10% 이상 반등, 테슬라는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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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기자
입력 : 2023.04.18 00:46 ㅣ 수정 : 2023.04.18 00:46

판매부진에 시세보다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보통주 1억달러 발행한 니콜라, 5거래일 연속 하락 끝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서 모처럼 반등해 0.9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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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주가가 6거래일만인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등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최근 5거래일 동안 33% 이상 급락하며 0.82달러까지 추락했던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6거래일 만에 10% 이상 반등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니콜라는 전장대비 10.74% 오른 0.908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니콜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전장보다 15.45% 폭락한 것을 비롯해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0.82달러까지 내려갔었다.

 

니콜라의 최근 주가급락은 판매부진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가 매물을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니콜라는 자금조달을 위해 최근 시세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보통주 1억달러를 발행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의 불만을 샀다.

 

그동안 회사를 이끌었던 게리트 막스, 린 포리스트 데 로스차일드, 마크 러셀 등이 줄줄이 이사진에서 이탈하기로 한 것도 악재로 꼽히고 있다.

 

BTIG의 그레고리 르위스 애널리스트는 “니콜라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니콜라의 연료전지 트럭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니콜라가 2023년 목표로 하는 인도량을 달성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전장대비 0.87% 하락한 183.39달러에 거래가 되면서 이틀 연속 보합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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