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라시아 전기’, 1차 거점전 열어 대세감 이어간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넥슨의 자사 초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1차 거점전을 열어 출시 초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넥슨은 오는 16일 오후 8시에 프라시아 전기 1차 거점전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거점은 21개 거점 중 6개의 ‘주둔지’다. 거점을 보유한 결사원(길드원)들은 ‘명중’ ‘추가 피해’ ‘회피’ 등 거점 보유 효과를 지닐 수 있고 각 거점별로 효과는 다르다.
최초 거점은 47레벨 플레이어 30명이 필요한 수준으로 맞춰져있다. 한 주둔지 당 최대 2개 결사가 참여 가능하며 ‘엘프’의 제단을 무너뜨린 이후 제단 근처에서 점령전을 진행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거점전의 분쟁 기간은 16일 오후 8시부터 23일 오후 11시까지다. 23일에는 거점 보호 설정이 불가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주둔지를 최초로 점령한 결사는 ‘Lv45. 희귀 방어구 특수 파편 1개’ ‘Lv45. 희귀 장신구 특수 파편 1개’ ‘빠른 대기열 1개’ ‘기록 복원 도구 2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그간 쌓인 세금을 비롯해 거점을 경영하며 지속적으로 세금을 거둘 수 있다.
23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거점을 보유한 결사는 ‘승리의 인장Ⅰ’ ‘고급 탈것 소환(11회)’ ‘고급 형상 소환(11회)’ 등 최종 점령 보상도 쟁취할 수 있다.
넥슨은 첫 주둔지 오픈 맞이 ‘결사 랜선 회식‘ 이벤트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이벤트 페이지에서 결사 응원 메시지를 게시한 결사 중 5개 결사를 선정해 결사원 전원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프라시아 전기 개발을 총괄한 이익제 넥슨 디렉터는 “출시 직후부터 많은 플레이어들이 거점전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며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며 “첫 거점전을 비롯해 2주 간격으로 새롭게 열릴 거점전에서도 꼭 결사원들과 거점을 차지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