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년 장수게임 ‘테일즈위버’ 오케스트라 공연 성료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4.10 18:01 ㅣ 수정 : 2023.04.10 18:01

대표곡 27곡 연주…6월 6일 앙코르 공연 확정
캐릭터 포토존, 인게임 음악 쿠폰 선물로 감동 선사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공연 현장 [사진=넥슨]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20년간 사랑받은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 속 OST가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탄생했다.

 

넥슨은 지난 9일 예술의전당에서 테일즈위버 20주년 기념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테일즈위버는 2003년 6월 넥슨에서 출시한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아름다운 OST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91 석을 모두 채운 가운데 △여정의 시작 △모험의 도중 △우리, 다시 여기 3가지 테마로 약 100분간 진행됐다.

 

안두현 지휘자와 밴드 악기를 더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테일즈위버를 대표하는 ‘Second Run’과 ‘Reminiscence’ 등 27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에 맞춰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된 인게임 영상은 관객들을 추억 속 모험의 세계로 이끌며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케스트라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앙코르 연주로 화답하고 오는 6월 6일 앙코르 공연 개최 소식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넥슨은 테일즈위버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공연장 주변에 ‘천사삐’ ‘젤리삐’ ‘플라삐’ ‘뚜뚜’ 포토존을 마련했다. 공연 티켓 소지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특별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쿠폰을 선물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