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만들기 정책 포럼' 개최

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4.10 16:52 ㅣ 수정 : 2023.04.10 16:52

도내 스타트업 20개사 대표·임직원, 전문가 등 60여명 참석
스타트업 애로사항,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의견 제시
경과원 관계자, "포럼 내용을 검토해 정책 대안 마련을 건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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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과원 1층 비전실에서 강석천 경과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만들기 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제공]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6일 본원 1층 비전실에서 강성천 원장 주재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만들기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 포럼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투자 기회를 확대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경과원 강성천 원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단체를 대표하는 (사)코리아스트타업포럼 최성진 대표, 투자기관 단체를 대표하는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박승곤 사무총장과 같은 전문가 그리고 스타트업 20개 사의 대표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최성진 대표의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의 조건' 강연과 홍현권 대표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정책과 경기도 차세대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모색'강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정책 포럼으로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서 신성규 리벨리온 신성규 이사는 "최근 이슈가 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우수한 설계인력들이 필요한데, 지역사회에 기반을 마련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스타트업 고급 인력 유치를 위한 공공부분에서의 역할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스타트업 생태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사업화 지원사업 이후 후속 지원사업 연계 △전문성 있는 팀빌딩·파트너쉽 구축 관련 프로그램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포럼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와 경기도에 정책 대안 마련을 건의하겠다"며 "경과원 또한 도내 스타트업들의 애로 해결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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