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군인공제회가 17년 연속 최우수기관 신용도 유지에 성공했다.
군인공제회는 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 디앤비(NICE D&B)로부터 올해 조달청과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평가등급 e-1(AAA)'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일반 회사채의 신용등급 'AAA'에 준하는 등급이다.
나이스 디앤비는 이번 신용평가에 대해 "군인공제회의 거래 신용도는 최상위의 상거래 이행능력을 보유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최고등급인 'e-1'(AAA)에서 'e-10'등급까지 10등급으로 구분된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회원 이자와 복지비로 3010억원을 지급하고도 276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총자산은 14조 86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38억 원 증가했으며, 회원 원리금을 일시 지급하고도 남는 금액인 자본잉여금은 1조 3074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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