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정기주총 안건 모두 가결
올해 신규 디지털 플랫폼 출시 계획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31일 서울특별시 중구 본사에서 제7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8기(2022년)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3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 롯데손보의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 매출액은 전년 227억원 대비 24.7% 성장한 28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계약가치액은 711억원에서 1044억원으로 46.8%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은 처음으로 80%를 넘겼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2019년 이후 회사에 가장 오랜 기간 높은 이익을 가져다 주는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을 높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왔다"며 "올해는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을 85% 수준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영업 확대에 성공한 롯데손보는 올해 지속적인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영업채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업모델 혁신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올해 중 영업채널 혁신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세상에 없던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과 금리인상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라 내재가치 확보와 체질개선을 순조롭게 이어왔다"며 "성장세에 있는 보험영업이익과 높아진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체질개선 성과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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