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총] 윤호영 카뱅 대표 연임···381억원 규모 현금배당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3.29 13:37
ㅣ 수정 : 2023.03.29 13:37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2016년 대표에 오른 뒤 10년 동안 카카오뱅크를 이끌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29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2년이다.
윤 대표는 2016년 카카오뱅크 설립 후 이용우 전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하다,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이 되면서 단독 대표로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분들께 더 나은 혜택과 효용을 드리고 포용금융 강화, 금융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 결의로 송지호 크러스트 유니버스 대표가 비상무이사로 카카오뱅크 이사회에 합류한다.
진웅섭·최수열·황인산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80원, 총 381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배당 가능 이익이 발생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높은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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