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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 속 하락…2,410선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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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3.24 16:04 ㅣ 수정 : 2023.03.24 16:04

코스피, 9.52포인트(0.39%)↓…2,414.96
코스닥, 11.92포인트(1.47%)↑…8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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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24일 기관 순매도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이에 지수는 3거래일 만에 2,41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52포인트(0.39%) 내린 2,414.9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21포인트(0.13%) 낮은 2,421.2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0억원과 45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2320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700원(1.12%) 뛴 6만30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LG전자(1.07%)와 SK이노베이션(0.25%), 삼성전자우(0.19%), 포스코케미칼(0.19%) 등이 상승했다.

 

반면 KB금융(3.88%)과 삼성SDI(3.62%), 신한지주(3.36%), 현대모비스(3.22%), LG화학(3.0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2포인트(1.47%) 오른 824.11에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820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8월 18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3억원과 10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8.44%)와 엘앤에프(7.20%), JYP Ent.(5.07%), 스튜디오드래곤(1.67%), CJ ENM(1.52%) 등이 올랐다.

 

반면 HLB(3.59%)와 케어젠(3.52%), 레인보우로보틱스(2.73%), 셀트리온헬스케어(1.71%), 천보(1.09%)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하락하고 코스닥은 상승하는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며 “어제 코스닥지수는 장 막판 개인 매도세 확대에 변동성이 커지며 하락 마감했으나, 오늘 개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1%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2차전지와 금융업이 약세를 보였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와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은 최근 달러화 약세폭 확대에 따른 일부 되돌림과 미국 은행 리스크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반영되며 10원 넘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0원 급등한 1,294.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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