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앱에 가입한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패스 앱 가입자 수는 통신 3사 기준 약 3600만명으로 이 중 SKT 가입자가 약 1800만명이다. 모바일신분증 고객은 통신 3사 합산 600만명이다.
SKT 패스에 새롭게 탑재된 국민비서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 건강검진일 등 약 52종의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SKT 패스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문서’ 버튼을 누른 뒤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모바일지갑 약관에 동의하고 모바일지갑 화면 위 ‘국민비서’ 버튼을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SKT는 내달 19일까지 SKT 패스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K 페이 포인트 또는 플로(FLO) 할인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내달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SKT 패스 또는 이니셜 앱을 통해 정부 전자증명서를 발급한 사용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같은 선물을 지급한다.
SKT는 내달 20일부터 SKT 패스 또는 이니셜 앱에서 정부 전자증명서가 발급될 때마다 ‘행복크레딧’ 100크레딧을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행복크레딧은 SKT가 운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이다.
오세현 SKT 웹3 CO(컴퍼니) 담당은 “PASS 국민비서 서비스는 사용자가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SKT는 향후 다양한 인증,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