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3.14 15:42 ㅣ 수정 : 2023.03.14 15:42
“소방관 복지 증진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하겠다”
효성, 대한상의,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울산시 북부소방서에서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 [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 현직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힘을 보탰다.
효성, 대한상의,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울산시 북부소방서에서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포함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와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효성은 이날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해 3억원을 전달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그룹은 울산공장을 모태로 오늘날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항상 안전한 환경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돼 마음이 무겁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안전이고, 안전을 책임 지시는 분들이 가장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마땅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소방관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부분을 찾아 지원하고 기업 입장에서 우리 사회 문제를 진지하게 함께 풀어나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