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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2,41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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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2.28 16:08 ㅣ 수정 : 2023.02.28 16:08

코스피, 10.21포인트(0.42%)↑…2,412.85
코스닥, 11.30포인트(1.45%)↑… 7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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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28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2,410선까지 반등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21포인트(0.42%) 오른 2,412.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94포인트(0.62%) 높은 2,417.5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4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76억원과 1405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100원(0.17%) 뛴 6만6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3.50%)과 LG에너지솔루션(2.95%), 삼성SDI(2.65%), 현대차(1.73%), KB금융(1.38%)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전자(1.33%)와 SK이노베이션(1.18%), 삼성물산(1.17%), 기아(0.92%), 현대모비스(0.7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0포인트(1.45%) 상승한 11.30포인트(1.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9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3억원과 5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8.94%)와 천보(7.69%), 에스엠(6.07%), 카카오게임즈(5.13%), JYP(3.42%) 등이 올랐다.

 

반면 케어젠(4.07%)과 다우데이타(3.29%), 에코프로비엠(0.30%), HLB(0.15%) 등은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새로운 이슈보다 단기 조정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맞물리며 상승 마감했다”며 “간밤 미국 증시가 내구재 수주 부진과 장단기 금리 역전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영향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며 지수 상승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은 2차전지 강세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였다”며 “업종별로는 증권과 은행이 상승했고, 철강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떨어진 1322.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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