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21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선정하는 제 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를 설립해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보호해왔다. 2015년에는 국립정동극장 이사장에 임명돼 전통 예술공연 발전에 힘써왔다.

김 회장은 이밖에 예술의전당 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직을 역임하면서 국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은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한 문화예술인들의 업적을 평가하고 시상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자 1987년 12월 제정돼 올해 제36회를 맞았다. 한국예총은 매년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술문화상 시상규정’에 따라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밀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