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밑돌듯”<유진투자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2.20 11:17
ㅣ 수정 : 2023.02.20 11:17
올해 실적 회복 기대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지난해 수준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미국발(發)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및 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2021년과 비교해 195억원 늘었고 인건비·광고·판촉비 등 판매관리비는 92억원, 프로모션 비용 34억원이 추가 집행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가 추정하는 올해 1분기 교촌에프앤비 실적은 매출액 1344억원과 영업이익은 66억원"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4%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23.3%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연중 스포츠행사 등으로 수요가 탄탄하고 신제품 출시와 원가 및 판매관리비 부담 최소화에 따른 수익성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HMR(가정간편식) 사업 채널 확장과 수제맥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신사업 매출도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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