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아동복지시설 외식·교육 지원에 2.4억 쾌척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2.09 14:34 ㅣ 수정 : 2023.02.09 14:34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교촌치킨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외식·교육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9일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식(食)과 심(心)을 건강하게 채운다’를 모토로 삼는 이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건강한 외식 기회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금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복지협회 3개 기관과 협력해 경기도, 강원도, 대구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사용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소재 수원숲과나무지역아동센터에 지원금 중 8000만원을 전달했다.

나머지 금액은 경기도, 강원도, 대구시 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230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의 6300여명 아동들을 위한 치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구성해 간식 지원뿐만 아니라 마음 채우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지난해에도 결식우려아동을 돕고자 경기도와 함께 결식 우려가 있는 경기도지역 아동 2만3000명을 위한 ‘제1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는 “올해는 대상과 지역을 늘려 최대한 많은 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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