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점주와 함께 구미시에 난방비 2억원 전달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2.17 11:06 ㅣ 수정 : 2023.02.17 11:06

저소득 다자녀가구 500가구에 4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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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오른쪽 첫번째) 교촌에프앤비(주) 대표와 여창우(오른쪽 두번째) 교촌치킨 가맹점소통위원회장, 김장호(오른쪽 세번째) 구미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교촌은 교촌치킨 가맹점주들과 함께 경북 구미시에 난방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구미는 교촌치킨의 출발지이자, 교촌의 역사가 담긴 지역으로,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1991년 3월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문을 연 10평 남짓한 작은 '교촌통닭'에서 시작됐다. 이 곳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1300곳이 넘는 매장을 가진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

 

이번 지원은 평소 구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던 권원강 회장의 뜻과 교촌이 지켜온 경영 철학인 나눔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후원금은 최근 급등하는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 500가구를 위해 활용되며, 각 가구 별로 40만원의 금액이 지원된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는 "1991년 경북 구미시에서 시작한 작은 가게가 지금의 교촌치킨으로 성장하는 데는 '상생', '나눔' 이라는 기업 철학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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