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20포인트(1.26%) 하락한 33,696.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9포인트(1.38%) 떨어진 4,090.4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14.76포인트(1.78%) 밀린 11,855.83에 장을 닫았다.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 매파 위원들 발언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PPI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PPI는 전달보다 0.7%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 상승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1월 PPI는 6.0% 올랐으며, 이는 전달의 6.5% 상승보다는 낮아진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5.4% 상승을 웃돈 것이다.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센트(0.13%) 내린 배럴당 78.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테슬라는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장착한 차량  36만2000대 리콜 소식에 5.69% 급락했다.  메타와 아마존은 각각 2.66%와 2.98% 밀려났고, 엔비디아는 3.35% 빠졌다. 애플은 1.04%, 마이크로소프트는 2.6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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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16일)

 

- STX중공업(071970) : 중국 소재 조선소와 347억원 규모 선박 엔진 공급계약 체결 

- GS(078930) : 자회사 GS에너지가 계열사 롯데지에스화학에 6084억원 규모 담보 제공 결정 

- 한익스프레스(014130) : 단기차입금 100억원 규모 증가 결정

- 동성화인텍(033500) : 삼성중공업(010140)과 1370억원 규모 LNG 운반선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 

- 제이엔케이히터(126880) : 현대건설(000720)과 1843억원 히터 공급계약 체결 

 

- 헬릭스미스(084990) : 증거보전(원고 강○○ 외 6인)의 소 기각 

- 웹젠(069080) : 자사주 36만 주(53억원) 소각 결정 

- 원익피앤이(217820) : 2.3%(100만 주) 비율로 감자 결정

- DN오토모티브(007340)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4214억원,  전년대비 370.1% 증가

- 산돌(419120)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81억원,  전년대비 68.2% 증가

 

- 동성화인텍(033500) 삼성중공업과 1370억원 규모 보냉 자재 공급계약 체결

- 원방테크(053080)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217억원,  전년대비 58.0% 증가

-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 49억원,  전년대비 55.6% 증가

- 센코(347000) 英기업과 39억원 규모 가스검지기 공급계약 체결

- 제이엔케이히터(126880) 1843억원 규모 산업용가열로(Fired Heater) 수주

 

-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9억원,  전년대비 31.6% 감소

- 아가방컴퍼니(013990)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45억원,  전년대비 146.0%증가

- 롯데칠성음료(005300) : 각각 500억원, 2000억원 규모 제58-1, 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발행

- 한화솔루션(009830) : 지난해 연결 4분기 영업이익 1822억원 전년동기대비 116.27% 증가

- 삼성물산(028260) : 보유 자사주 기업가치 제고에 5년간 보통주 2471만8099주, 우선주 15만9835주 분할 소각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김동관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SD엔진 경영권 인수 추진’ 언론 기사 "사실 무근"

- 롯데지주(00499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4918억3708만원 전년대비 127.3% 증가

-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전년대비 38.6% 감소

- 조선선재(120030) :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 94억3541만원 전년대비 33.3% 감소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 :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전년대비 42.9% 감소

 

- 현대건설(000720) : 2년물 700억원, 3년물 800억원 총 15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발행

- 아시아나항공(020560) : 지난해 국제회계기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416억원 전년대비 62.7% 증가

- HSD엔진(082740) : 최대주주 인화정공 보유주식 양수인 한화임팩트에 양도 주식매매계약 양해각서 체결

- 현금배당 : 예스24(053280) 1주당 200원, 종근당(185750) 1000원, 고려아연(010130) 2만원, 덕성(004830) 45원, 효성ITX(094280)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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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헤드는 최근 투자자들의 심리변화를 고려할 때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약 1조8000억달러(약 2300조원)가 주식시장에 흘러들어 올 것이라며,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로 주식을 빠른 속도로 유동화해 보유 현금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 모터(NYS:F) 대변인은 차량 인도 전 사전 품질 검사에서 한 차량의 배터리 문제가 발생해 조사를 위해 생산과 출하를 전면 중단했다며, 전기차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 중단이 적어도 다음 주 후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달했다. 

 

- 지난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애플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최근 강화했다며, 이는 애플의 운영체계(iOS)가 외부 개발자들의 제품보다 자사 제품을 선호하는 방식으로 반경쟁적 지위를 남용했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조사는 2019년에 시작돼 지난해 8월 소송 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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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대 2차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오후 1시30분, 비공개)

- 2023년 2월 최근 경제동향(오전)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 정부서울청사)

- 'ESG 금융 추진단' 제1차 회의(정부서울청사)

- 'ESG 금융 추진단' 구성 및 제1차 회의 개최

 

[한국은행]

- 주요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감원장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진단 및 향후과제 세미나(15시, 은행회관)

-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진단 및 향후과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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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2519명 늘어 누적 3039만7220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17명이고, 사망자는 22명 증가해 총 3만3804명이다.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부분 해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병원·대중교통을 비롯한 일부 장소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19 1·2차 접종에 활용되는 화이자 단가백신의 접종기간이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접종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향후 단가백신은 추가로 들여오지 않고 2가백신으로 1·2차 기초접종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영유아(생후 만 6개월부터 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 13일부터 실시됐다. 영유아 대상 접종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유아 백신 접종은 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사용되며, 3회 기초 접종을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한다.

 

WHO는 M두창(옛 명칭 원숭이두창) 신규 감염 사례가 지난달 1일부터 30일 사이에 세계 110개 국가에서 716건 추가됐으며 사망자도 9명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기준으로 전 세계 확진 사례는 8만5449건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89건이다.

 

WHO가 지난 9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이어 M두창에 발령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회의를 소집했다. M두창의 PHEIC는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동안 유지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