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조작 편리함·승차감·안전 강화한 중형 트럭 ‘2023 마이티’ 공개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2.16 10:21 ㅣ 수정 : 2023.08.01 10:41

마이티 에어브레이크 모델에 다양한 신규 선택 사양 추가·라인업 다양화
검증된 성능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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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이티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차의 중형트럭 마이티가 연식변경과 함께 조작 편리함, 승차감, 안전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는 기존 마이티를 연식변경한 모델 ‘2023 마이티’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3 마이티 적재량 4t 모델 '에어브레이크'에 신규 선택 사양과 휠베이스(차량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길이) 라인업(제품군)을 추가하고 전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적으로 갖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마이티 에어브레이크 모델은 경사로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기능을 돕는 'ZF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돼 조작 편리함과 차량 응답 및 반응 제어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차량 내외부 청소에 필요한 에어건을 연결할 수 있는 에어건 포트 아웃렛을 기본으로 갖췄다.

 

현대차는 △중축고상(3400mm) △장축고상(4050mm) △초장축고상(4400mm)으로 구성된 마이티 에어브레이크의 기존 휠베이스 라인업에 △단축고상(2950mm) △극초장축고상(4900mm) 2개 라인업을 추가했다.  또한 △장축고상과 △초장축고상 라인업에는 적재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엔트리 트림(등급)인 모던 트림을 신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마이티 모든 모델에 운전석 시트 코일 서스펜션을 기본적으로 갖춰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감을 줄이고 운전석 시트 서스펜션 스프링 개수 증가 및 노면 진동 흡수력 강화를 통해 운전석 시트의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 기존 중간 트림 이상부터 적용한 상단 착색 전면 유리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운전할 때 눈부심을 줄였다.

 

이와 함께 차량 작업등 스위치 위치를 기존 대시보드 중앙에서 운전대 좌측 하단으로 바꿔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벨트 경고 기능(SBR)이 동승석에도 적용돼 경고음까지 추가해 탑승자 안전도 대폭 강화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마이티는 기존 모델의 검증된 성능과 우수한 상품성에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양을 추가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마이티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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