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디지털 세상”…KT, 디지털 시민 원팀 교육 본격화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1.31 17:58 ㅣ 수정 : 2023.01.31 17:58

31일 수원 효동초교서 디지털 시민 원팀 공개수업
초등학교 저학년 시작으로 전세대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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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효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전용 교구를 활용한 디지털 시민 교육에 참여했다. [사진=KT]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는 ‘디지털 시민 원팀(One-Team)’ 교육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시민 원팀은 KT를 비롯한 22개 기관·기업이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협의체다. 참여 기관들은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등 3개 분과에서 실행 과제를 도출해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디지털 시민 원팀 교육 분과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시작으로 전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시민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이 생활 속에서도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 영상도 마련해 배포한다. 또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시민 점수 모델을 개발해 교육-진단-피드백-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경기도 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교실을 통해 디지털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시범 시행할 계획이다. 관내에서 디지털 시민 참여 학교를 선발해 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초등학교 정규 과정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화여대와 서울교대는 전국민 대상 디지털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대학생 시민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디지털 시민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KT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관내 수원시 효동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시민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수업은 KT가 양성한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가 맡았다. 서포터즈는 KT와 이화여대, 서울교대, 서울시, 경기도 교육청 협력으로 개발된 디지털 시민 교육 커리큘럼과 교구를 토대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우리의 미래 세대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누리는 디지털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 원팀 내 전문가들이 역량을 다하고 있다”며 “KT도 디지털 시민 원팀 참여 기관의 장점과 역량들이 시너지를 내며 실질적인 내재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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