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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T월드’, 서비스 창구 넘어 ‘종합 포털’로 변신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1.18 09:41
ㅣ 수정 : 2023.01.18 09:41
‘T다이렉트샵’ 내재화…단말 구매부터 서비스 가입까지 원스톱
AI 검색 기능 도입, SKT 오프라인 매장 정보·후기 확인 가능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 고객 서비스 창구 역할을 하던 ‘모바일 T월드’가 SKT 관련 정보를 한번에 제공하는 종합 포털로 변신한다.
SKT는 그 동안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SKT 관련 상품·서비스의 정보와 기능을 한데 모은 모바일 T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출시된 모바일 T월드는 월 방문자 수 800만을 훌쩍 넘는 SKT의 대표 서비스 접점 채널이다.
SKT는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차례에 걸쳐 1만5000명 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T월드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
SKT는 설문결과를 토대로 개선점을 찾아 모바일 T월드에 △상품·서비스 정보 전달 강화 △고객 서비스 편의성 강화·범위 확대 △단말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고객 맞춤형 제안 확대 등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T월드 메인 페이지는 SKT 상품·혜택·업무 등 모든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해 검색 의도에 맞는 연관성 높은 결과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SKT 오프라인 매장 정보와 다른 고객들의 방문 후기를 확인하고 미리 방문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T월드에서 스마트폰 주문부터 인터넷, 결합상품·서비스 가입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T월드 초기 화면에 추가했다.
T월드가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범위를 무선 뿐만 아니라 유선, 결합 상품까지 확대해 고객 본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MY’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SKT는 그 동안 받은 혜택 요약 정보와 현재 SKT가 제공 중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혜택’ 메뉴를 배치해 고객 케어를 강화했다.
장현기 SKT 디지털 혁신 센터장은 “이번 모바일 T월드 개편은 4차례에 걸친 고객 조사 및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4가지 개선 포인트를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는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까지 전달함으로써 모바일 T월드가 명실상부한 SKT 대표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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