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무지개상자 연주회'…ESG경영 박차
18년간 '찾아가는 사옥연주회' 진행
지역아동센터 23곳에 음악교육 지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은 17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찾아가는 사옥 연주회’라는 콘셉트로 ‘GS리테일 X 무지개상자 런치 연주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25층 세미나홀에서 17일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제목처럼 점심 때인 12시부터 연주에 들어가고 20분간 헝가리안 무곡, 아리랑 등 4곡의 연주를 진행한다. 이후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도시락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날 연주를 맡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총 30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 활동에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에게 음악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해주고, 숨겨진 재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경기권 아동과 청소년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에 소속돼 음악적 테크닉을 연마한다. 또 찾아가는 공연, 나눔 음악회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동참해 왔다.
GS리테일과 희망인구 기아대책은 ‘무지개상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005년부터 아동 문화 정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18년 동안 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해 오며 전국 지역아동센터 23곳, 한 해 평균 28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와 음악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연 인원 5040여명이 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음악이라는 분야에서 18년간 꾸준한 지원을 해온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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