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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현대엘리베이터, AI 기술로 승객 안전 보호한다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1.13 14:37
ㅣ 수정 : 2023.01.13 14:37
승객안전보호 시스템 ‘미리 뷰’ 개발해 6월 출시 예정
설치부터 탑승까지 모든 환경에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LGU+)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능형 영상분석·음성인식 기반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엘리베이터에서 내 특이사항을 사전에 인지·예방하는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공동 개발한다.
미리뷰는 고객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능동적으로 상황을 대처해준다. 추후 지능형 알림 기능도 미리뷰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리뷰 시스템 개발과 시범사업을 거쳐 6월 중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현대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보급했다. 이번 미리뷰 개발 협력으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부터 탑승까지 모든 환경에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공동 개발 협력으로 설치 현장부터 승객 안전까지 엘리베이터가 작동되는 모든 과정에 안전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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