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 앞장서는 효성…조현준 회장, 애국지사에 지속적 관심·지원 눈길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12.26 15:03 ㅣ 수정 : 2023.06.26 11:31

육군본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 전달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위문금 4400만원 기부
연 2회 임직원들 직접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 실시
서울남부보훈지청 통해 매년 ‘사랑의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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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효성]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3대째 이어지고 있는 효성의 ‘호국보훈 DNA’가 조명되고 있다. 

 

26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군인 및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호국 보훈 활동을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다.

 

조 회장의 뜻에 따라 효성은 지난 7월 ‘육군본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생활고를 겪는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해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활동이다. 

 

더불어 주택이 없는 참전유공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위해서는 2년간 주택 임대료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참전용사 16가구의 주거 환경이 개선됐으며, 총 98가구가 임대주택 입주 도움을 받았다. 

 

 또 효성은 지난 6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위문금 4400만원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 1군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군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 및 독서카페, 체력단련용품, 세탁카페 등 육군 장병들의 복지를 지원해 왔다.

 

지난 5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하고 연 2회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활동이다.

 

이 밖에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고자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사랑의 생필품’도 매년 2회 기부하고 있다.

 

효성의 국호국보훈 정신은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할아버지 조홍제 선대회장은 사업을 일으켜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이 국가와 민족의 부흥으로 이어진다는 ‘산업보국(産業報國)’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진 인물이다.  조현준 회장 아버지인 조석래 회장도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강조해 왔다.

 

그 뜻을 이어 조현준 회장 역시 호국보훈을 중요한 도덕적 가치로 삼고, 임직원 전체의 호국보훈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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