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드라마 ‘무빙’ 등 내년 라인업 풍부“<DS투자證>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2.20 10:59 ㅣ 수정 : 2022.12.20 10:59

올해 1~3분기 아쉬운 실적, 4분기는 '올빼미'로 반등
내년 드라마 '무빙' 등 콘텐츠 라인업 풍부
스튜디오앤뉴 매출 확대, VFX 자회사 손익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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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 포스터 [사진=NEW]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DS투자증권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에 대해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영화 라인업(제품군)의 흥행과 시각특수효과(VFX) 자회사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NEW는 올해 1~3분기 연결 매출액 1146억원, 매출총이익 309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며 "영화와 드라마 공개가 미뤄지면서 실적이 다소 아쉬운 편"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4분기는 영화 ‘올빼미’의 흥행 실적과 드라마 ‘무빙’의 제작 수익 일부가 반영돼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화 올빼미는 누적 관객수 283만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210만명)을 이미 넘긴 상태다.

 

DS투자증권은 NEW가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또 “NEW는 내년 영화 6~8편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개는 자회사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했다”며 “스튜디오앤뉴는 디즈니+ 방영 예정인 드라마 ‘무빙’과 ‘사랑한다고 말해줘’ ‘굿보이’ ‘해시의 신루’ 등 드라마 3편의 제작수익을 추가로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스튜디오앤뉴 매출액은 올해 600억원 수준에서 내년 1000억~12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매년 디즈니와 1편 이상 작품 공급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제작 수익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VFX 자회사 ‘엔진’은 올해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내년에는 손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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