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12월 5일] 美 증시, 고용 호조 속 혼조...엔비디아·스타벅스 1%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12.05 07:17 ㅣ 수정 : 2022.12.05 07:17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26만3천명 증가...다우 0.10% ↑ 마감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2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7포인트(0.10%) 오른 34,429.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7포인트(0.12%) 떨어진 4,071.7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0.95포인트(0.18%) 밀린 11,461.50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한주의 마지막 거래일에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된 11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주시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3000개로, 전문가들 예상치인 20만건을 훨씬 상회했다. 이는 여전히 25만건을 웃도는 강한 고용 증가세다.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3.7%로 50여년래 최저치에 가까운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4달러(1.53%) 하락한 배럴당 79.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전기트럭 '세미'를 출한 테슬라 주가는 0.08% 뛰었고, 경쟁사인 루시드그룹은 3.26% 올랐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주가는 1.43% 밀려났고, 스타벅스 주가는 1.63% 상승했다. 이외 애플과 엔비디아 주가도 각각 0.34%와 1.51% 올랐다.

 


■ 주요 기업 공시 (2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2857억원 규모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총괄 주관 제작 사업 용역 제공 계약 

- 삼진제약(005500) :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SNT중공업(003570) : 자회사 KHE 지분 1억34만20주(670억원) 전량 처분 결정 

- SNT에너지(100840) : 계열사인 KHE 지분 1억34만20주(670억원) 양수 결정 

- 브레인즈컴퍼니(099390) : 에이프리카 지분 40억원어치 취득 결정 

 

- 인트론바이오(048530) :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이지케어텍(099750) : 101억원 규모 강원대병원 차세대 병원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 공급계약 체결 

- 유니슨(018000) : 404억원 규모 풍력발전기 기자재 공급계약 체결 

- NICE(034310) : 7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씨앤투스성진(352700) : 씨앤투스로 상호 변경 

 

- 제일기획(030000) : 북미 사업 확대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 강화 장래 계획 공시 

- 동부건설(005960) : 제이더블류다정유한회사에 800억원 금전 대여 

- KG스틸(016380) : 900억원 규모 제피러스 모빌리티 벤처투자조합 13호 9만 주 취득 결정 

- 한화솔루션(009830) : 종속사 한화큐셀 미국 법인 4168억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 파트론(091700) : 43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 넥스턴바이오(089140) :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 다산네트웍스(039560) : 문화유통북스 흡수합병 결정 

- 에이텍티앤(224110) : 29억원 규모 화성시 도시기반 에너지통합플랫폼 구축 공급계약 체결 

-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263540) : 관계사 어스앤배터리 지분 600만 주(25억원 규모) 처분 결정 

- 코아스템(166480) : 양길안으로 대표이사 변경 

 

- 유비온(084440) : 40억원 규모 스리랑카 직업기술교육 훈련생 취업 지원 사업 용역 계약 체결 

- 쎄트렉아이(099320) : 83억원 규모 AI 기반 초소형 위성 체계 SAR 징후 탐지·초해상도 영상 복원 기술 공급계약

- 엔투텍(227950) : 넷마블F&C 9만4719주(132억원 규모) 취득, 에이스팩토리 주식 5만4646주(132억원 규모) 넷마블F&C에 양도 결정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올해 3분기 동안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고 물가 상승률이 7%를 넘은 상태에서 내년에도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하원 민주당원들이 처리하는 옴니버스 정부예산안이 예산 과정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지난 1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해 리어 라이트에 불이 켜지지 않는다는 문제로 중국에서 차량 43만5000대 이상 리콜할 예정으로, 테슬라는 지난달 25일에도 안전벨트와 소프트웨어 문제로 중국에서 8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어 중국 당국이 안전 우려를 언급했다. 

 

- 지난 2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월가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마이클 하트넷 수석 전략가는 금융시장의 노동 시장 둔화와 연준의 방향 전환 기대감은 과도하다며,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옅어지겠지만 다른 악재인 경기 침체 우려가 증폭할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은 시장의 반등 속 주식 비중 축소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방기선 1차관,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오전 10시, 국회)

 

 [금융위원회]

- 주요일정 없음

 

[한국은행]

- 2022년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12시)

- 2022년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12시)

 

[금융감독원]

- 보험회사의 시가평가 기반 지급여력제도 시행 예정(정오)

- 금융꿀팁 200선 <136>소중한 전세보증금, 안전하게 지키세요-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활용법(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만6564명 늘어 누적 2730만8090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0명이고, 사망자는 60명 증가해 총 3만729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백신 3·4차 접종 사전예약이 지난달 28일부터 중단했다. 기예약분이나 당일접종으로 당분간 3·4차 접종이 가능하지만 이마저도 이달 16일이면 끝난다. 앞으로는 백신 접종 시 n차 접종이 사라지고 단가백신 기초접종, 2가 백신 추가접종으로 단순해진다.

 

이에 따라 현재 접종 현장에서 활용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단가백신 4종은 오는 17일부터 추가접종 대상 백신에서 제외된다. 국내 우세종인 BA.5 맞춤용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을 일원화해, 면역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질병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하고, 공모 및 협의 과정을 거쳐 새 이름으로 'M두창(MPOX)'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총 4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 이  지난달 22일 확진된 4번째 감염자는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 감염 첫 사례로, 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내국인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하다 감염된 의료진이다. 

 

미국 정부가 지난 8월 선포한 원숭이두창(m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를 검토 중이다.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유럽 등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해, 최근까지 전 세계 확진자수는 8만1107명, 사망자수는 55명, 세계 110개국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