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임직원,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전운항 의지 다져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11.18 10:50 ㅣ 수정 : 2022.11.18 10:50

훈련 내용 피드백 기반 위기 대응 매뉴얼 제작 작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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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지난 17일  전 부서의 임원진과 실무진들이 함께 사고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Emergency Response drill)을 진행했다. [사진 = 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사고 상황을 가정한 내용으로 안전의식 고취와 강조를 위한 훈련을 통해 안전운항에 대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 오후 2시경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전 부서의 임원진과 실무진들이 함께 비상대응훈련(Emergency Response drill)을 진행했다.

 

최근 국제선 노선 재운항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부서별 안전관리 협업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훈련 상황은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동남아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기체의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구성됐다.  

 

훈련을 모두 마친 후에는 각 부서의 대응 방안과 미비점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는 자리도 가졌다.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더욱 세부적이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한 매뉴얼과 절차를 만드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있어서는 안되는 상황이지만 이 같은 훈련들을 통해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가장 최우선의 노력을 모든 현장에서 준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항공사는 24시간 365일 모든 부서에서 안전운항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철저한 업무 수행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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