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과정 시작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10.21 10:37 ㅣ 수정 : 2022.10.21 10:37

3년 만의 신규 채용으로 90명 선발
9주간 안전·서비스 교육 후 비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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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신입 객실승무원. [사진=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3년 만에 실시된 티웨이항공 대규모 신규 채용에 합격한 새내기 승무원들이 지난 19일부터 약 9주간의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2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신입 승무원 90명은 지난 7월 신입 객실인턴승무원 신규 채용을 통해 선발됐다.

 

그 가운데 60명이 지난 19일 입사해 이날까지 3일간 조직 구성과 조직문화, 항공사 직무를 이해하는 기본 교육을 받고 있다. 전일 오전에는 정홍근 대표와 함께 티웨이항공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CEO 특강 자리도 가졌다.

 

오는 24일부터는 8주간 객실승무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필수적인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항공 보안, 비상절차, 기내방송, 기내서비스 등 전반적인 교육을 수료한 뒤 서울, 대구, 청주 중 지원 시 선택한 근무지를 베이스로 객실승무원으로서의 본격적인 비행 업무를 시작한다. 나머지 30명도 다음 달 입사해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 과정 전반은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되는데, 이번 신입 승무원 교육은 지난 2020년 자체 훈련센터 개관 이래 처음이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의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과 훈련 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으로 인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2018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무원의 헤어스타일 규정을 없애면서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고 겉모습보다는 승객 안전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힘찬 재도약을 함께할 신입 승무원들의 입사를 환영한다"면서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요원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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