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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노조, 70년만에 첫 파업…회사측 "제품 생산 차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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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1.11 17:19 ㅣ 수정 : 2022.11.11 17:19

노사협상 난항에 진천사업장서 부분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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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제일제당 노사가 단체협상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진천 BC사업장 노조가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 죽, 비비고 김치, 햇반 등을 생산하는 진천 BC사업장은 10일부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 

 

CJ제일제당 노조는 6월부터 사측을 상대로 포괄임금제 폐지, 상여금 연간 16.6% 지급, 노동시간 보장 등을 요구하며 11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 파업이 제품 생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산 차질 등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노조와의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953년 설립 이후 약 70년간 무노조 경영을 해왔으나 올해 3월 처음으로 노조가 결성됐다. 이번 파업은 CJ제일제당 역사상 첫 파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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