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0.1 업데이트로 ‘건 플레이’ 개선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크래프톤은 13일 자사 대표 게임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1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20.1 업데이트에서는 ‘건 플레이’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탈 것에 탑승한 상태에서 사격하는 것이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운전석과 보조석의 총기 반동이 조정된다. 총기 반동은 각각 20%, 10% 증가하며 운전석의 총기 재장전 시간은 50% 늘어난다. 특히 운전석에 착석한 이용자가 총기 재장전 중 운전대를 조작할 경우 재장전이 즉시 취소된다.
또한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무기 부착물을 전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엄지 그립, 앵글 손잡이, 하프 그립, 수직 손잡이, 라이트 그립 등 일부 부착물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돌격소총(AR)인 ‘M16A4’와 ‘Mk47 뮤턴트’에 8배율 이상의 스코프를 장착할 수 있다. 산탄총(SG) ‘O12’에는 6배율 스코프까지 장착 가능하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로테이션도 맵에 적용된다. 일반전에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 △사녹 △카라킨이 오픈된다. 경쟁전에는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가 오픈된다.
특히 데스턴에서는 블루존 페이즈 1, 2의 안전 구역 비율이 늘어났으나 전파 방해 배낭에 가하는 블루존 피해량도 증가해 보다 전술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배틀그라운드는 경쟁전 시즌 20 시작과 함께 시즌 19의 보상을 부여한다. 최종 시즌 랭크에 따라 엠블럼, 네임플레이트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티어 이상을 기록한 경우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해당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