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캐리어 컴팩트 S' 선보여
상업용 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시스템 에어컨 대중화 '속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가전으로 인기인 '컴팩트 S' 판매 시작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전자랜드가 에어솔루션 전문 기업 캐리어에어컨의 가정용 시스템(천장형) 에어컨 ‘컴팩트 S(COMPACT S)’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컴팩트 S’는 일본 전기전자 종합 제조업체 도시바 캐리어의 상업용 시장에서 구축한 SMMS(Super Modular Multi System) 시스템 에어컨 제품의 라인업(제품군)을 가정용으로 확대한 제품이다. 이 제품이 지난 2021년 5월 출시 이후 자사 유통망 이외 유통 판매 채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랜드는 기존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해온 시스템 에어컨을 소비자가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하면서 ‘컴팩트 S’ 판매를 시작한다. 실제 전자랜드가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시스템 에어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시스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가량 늘었다.
‘컴팩트 S’는 캐리어 기술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사이즈와 기능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실외기는 설치에 편리한 작은 사이즈로 제품 운전 때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DC 트윈 로터리 압축기’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또한 단배관 시스템으로 실내기와 실외기간 장거리 배관 설계가 가능하다. 실내기는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 ‘인버터 제어’와 리모컨 분실·고장 등에 대응하는 ‘응급 버튼’ 기능도 탑재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시스템 에어컨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디자인이 심플해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고 최근 냉방 추세인 ‘방방냉방(방마다 냉방 가전을 설치)’에도 적합하다”며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와 가전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다양한 기업 가전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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