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세계 최대 가스전시회 ‘가스텍’ 참가해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선봬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9.06 14:17 ㅣ 수정 : 2022.09.06 14:17

글로벌 선급 및 지멘스 등과 총 10건 인증획득·기술협력 MOU 체결
60개국 3만8000여명 관람객 대상 2030부산엑스포 유치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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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2022’에 설치된 현대중공업그룹 부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대 가스행사 가스텍(Gastech)에서 미래 친환경 기술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잇달아 선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막을 올린 ‘가스텍 2022’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스텍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저탄소 등 가스분야 관련 전시회로 전 세계 60개국 750개 기업, 3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영업과 연구,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 3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총 60평 규모 부스를 마련해 LNG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모델을 전시하고 최첨단 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행사기간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과 암모니아추진·운반선, LNG-수소 혼소 엔진, 디지털트윈(HiDTS), 자율운항솔루션(HiNAS 2.0) 분야에서 글로벌 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총 10건의 기술인증 획득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친환경·디지털 선박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미래선박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친환경·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상용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X-배너와 안내책자를 비치하는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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