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콘솔 게임 개발사 ‘그럼피’에 10억원 투자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8.29 15:10 ㅣ 수정 : 2022.08.29 15:10

플레이스테이션5 기반 게임 ‘디스오더’ 개발 중
콘솔 게임, 국내 관심도 상승…투자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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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피가 개발 중인 플레이스테이션5 기반 게임 '디스오더' (사진=넵튠)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은 투자를 통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솔 기반 게임개발사 ‘그럼피’에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 방식으로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설립한 그럼피는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도그파이터-월드워2’(이하 도그파이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약 80만건에 달하는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그럼피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5 기반으로 액션과 캐릭터성을 강조한 게임 ‘디스오더’를 개발하고 있다.

 

넵튠에 따르면 콘솔게임은 2020년부터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 중인 콘솔 게임 ‘P의 거짓’이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도 콘솔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전세계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콘솔 게임은 플랫폼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패키지 판매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있다”며 “넵튠은 그럼피를 통해 콘솔 게임시장을 새롭게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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