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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황성우호(號), 2분기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거머줘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7.28 11:04
ㅣ 수정 : 2022.07.28 11:04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확대 등에 따라 ‘IT서비스 부문’ 실적 증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 고객 늘고 운임도 올라 물류 사업 호조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IT서비스 사업과 물류 사업을 하는 삼성SDS(대표 황성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호조)를 달성했다.
28일 삼성SDS 실적 공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5952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41.4%,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경영정보시스템(MIS)·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확대, 기업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 전사적자원관리(ERP)·제조실행시스템(MES) 사업 지속 확산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51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사업 경쟁력 강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고도화 △유통/서비스 및 제조 업종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적용 확산 등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 사업 매출액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의 국내외 고객 확대, 물류운임 상승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65.9% 증가한 3조84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향후 물류 분야에서 첼로 스퀘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내외 다양한 업종별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워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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