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中서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 개시... 글로벌 물류사업 확대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5.11 14:00 ㅣ 수정 : 2022.05.11 14:00

컨설팅, 풀필먼트 서비스 등 이커머스 전용 물류상품 제공
AI기반 RPA,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로 IT특화 물류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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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이 11일 온라인에서 열린 첼로 스퀘어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정보기술(IT)서비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삼성SDS가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첼로 스퀘어를 활용해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11일 열린  ‘첼로 스퀘어 컨퍼런스(Cello Square Conference) 2022’에서 첼로 스퀘어를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물류 컨설팅·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서비스를 비롯해 △사용자 편의성 강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IT 특화서비스가 제공된다.

 

첼로 스퀘어 사용자는 첼로 스퀘어 서비스를 통해 화물 물동량에 대한 주요 경로(라우트)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 이슈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아마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고객은 첼로 스퀘어에서 아마존 FBA(Fullfillment By Amazon) 재고관리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물류 정보제공과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또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화물 소포장·반품 관리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 판매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이커머스 전용 물류상품도 선보인다.

 

이밖에 삼성SDS는 정보기술(IT)특화 물류서비스도 내놨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I 기반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RPA(Brity RPA)로 세금계산서 등 각종 문서를 발급하고 물류 트래킹을 자동화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로 도착 항만 혼잡도를 예측해 정확한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IT기술로 첼로 스퀘어 플랫폼을 계속 첨단화해 글로벌 플랫폼 물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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