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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범이 돈을 요구한다면?’…카카오뱅크, 금융사기 피해 예방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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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7.18 14:08 ㅣ 수정 : 2022.07.18 14:08

실험 카메라 영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경각심 일깨워
금융사기 예방 활동 강화로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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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실제 금융사기 수법·피해 사례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사진 = 카카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카카오뱅크가 실제 금융사기 수법·피해 사례를 소재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영상을 공유했다.

 

카카오뱅크는 18일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실험 카메라 영상 3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사기 예방 영상은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딩고(Dingo)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주제는 △지인 사칭 △대포통장 연루 △금융·정부기관 사칭 등으로, 실제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토대로 실험 카메라 형식의 영상을 만들어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우선 <지인 사칭>편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휴대폰 고장, 교통사고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 또는 금전 이체를 요구하는 수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이스피싱범 역할을 맡은 연기자가 실험 참가자를 사칭해 가족에게 신분증이나 송금을 요구했을 때 가족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지켜봤다.

 

<대포통장 연루>편은 고액 알바로 포장한 대포통장 모집 사례다. 친구가 고액 알바 유혹에 넘어가 보이스피싱 중간 인출책으로 활동하는 것을 인지했을 때 지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폈다.

 

마지막으로 <금융·정부기관 사칭>편은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거액을 이체하는 사례다. 60대 연기자가 수사기관을 사칭한 피싱에 속은 상황을 연기하자 이를 돕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모습이 목격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활동과 교육 및 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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