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밀 소비에 앞장’...SPC삼립, 국산 밀 베이커리 4종 내놔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SPC삼립이 국산 밀 활성화를 위해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해 12월 국산 밀 소비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 국산 원료를 사용한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제품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협약’에 따른 것이다. 또 ‘함께 웃어요 빵긋’ 프로젝트 연장선에서 기획해 국산 밀가루를 비롯해 새싹보리, 감자, 치즈 등 국산 농가 제품을 원료로 활용했다.
출시된 국산 밀 베이커리는 국산 새싹보리를 사용한 반죽에 달콤한 단팥을 넣은 ‘새싹보리 단팥호떡’, 국산 감자와 치즈를 사용한 ‘감자치즈팡’, 우유로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든 ‘우유버터롤’, 유자를 첨가해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유자만쥬’ 등 4종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사에 따라 국산 밀 수급을 지속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식량 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밀 판로 확대를 위해 국산 밀 베이커리 라인업(제품군)을 강화하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여 농가와 상생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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