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리버스 멘토링'으로 MZ세대 리더십 키운다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6.23 10:17 ㅣ 수정 : 2022.06.23 10:25

MZ사원이 직접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 VR체험, 핫플레이스 방문 등 최신 트렌드 공유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LIG넥스원 MZ세대 사원들과 주요 임원들이 지난 5월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열린 ‘리버스 멘토링 데이(Reverse Mentoring Day)’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MZ세대(20∼40대 연령층)와 경영진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2022’ 프로그램을 진행해 젊고 새로운(Young & New)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기존  방식과는 반대로 젊은 직원(MZ세대)이 멘토가 돼 멘티인 선배 경영진을 코칭하고 가이드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리버스 멘토링은 단순한 멘토링을 넘어 조직 내 의사소통 방식, 사업 운영 방식까지 바꾸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LIG넥스원은 조직 내 세대 격차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지난해에는 김지찬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5명과 80~90년대 출생 사원들이 참석해 첫 번째 ‘리버스 멘토링’ 모임을 가졌다.

 

올해에는 5월부터 3개월간 MZ사원 24명과 경영진 10명이 참여해 총 10개 조가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MZ세대 직원들이 셀프-리더십(Self-Leadership)을 키우고 회사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체험 프로그램은 MZ사원들이 직접 기획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가상현실(VR) 체험, 핫플레이스 방문을 포함해 국내에서 체험하기 힘든 실내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김지찬 대표는 “몇 년 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뉴노멀(New Normal) 등장에 따른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고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