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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우정항공과 MOU 체결해 항공물류사업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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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6.09 09:39 ㅣ 수정 : 2022.06.09 09:39

항공화물 실시간 위치와 운임 정보 등 항공물류 서비스 강화
중소 물류기업과 상생협력 강화해 윈윈 사례 만들어 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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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오른쪽)과 우정항공 임준석 대표가 8일 삼성SDS 판교물류캠퍼스에서 항공 물류사업 확대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정보기술(IT)서비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삼성SDS가 글로벌 항공 물류사업 확대와 국내 중소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우정항공과 8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정항공은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에 있으며 항공화물 전문 혼재(소량화물을 모아 대량화물로 운송하는 서비스)업무를 주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플랫폼에 우정항공의 항공화물 실시간 위치와 운임 정보 등 항공물류에 특화된 우정항공 서비스를 결합해 글로벌 항공물류 사업을 강화한다.

 

우정항공는 혼재업무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디지털 항공물류 플랫폼 아이노마드(i Nomad)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 첼로 스퀘어 이용 화주들은 우정항공이 제공하는 항공화물 정보를 통해 화물입고-공항화물처리-항공기선적-공항화물도착-도착지화물입고 등 항공물류 운송 전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삼성SDS는 우정항공과 함께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국제 항공물류 상품도 공동 개발해 우정항공의 해외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급변하는 항공물류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특화된 역량을 가진 국내 중소 물류기업들과 상생협력을 강화해 상생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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