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5.04 10:00 ㅣ 수정 : 2022.05.04 10:00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 등 협력 확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 경험 기대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맞춤형 로봇 솔루션으로 호텔 서비스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4일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 체결한 이 협약을 토대로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에서 시작해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한 바 있다. 호텔 안내는 물론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제공했다.
LG전자는 호텔, 리조트, 레저,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등 다방면의 사업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가치 제공과 더불어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익환 LG전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