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세자릿수 채용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계열 각 사업자회사가 올해 상반기에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SK그룹이 공채를 매년 실시하지 않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 계열에서 본격적으로 단독 진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OOO명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등 5개 각 사업자회사는 경영지원,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R&D) 등 대다수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해 약 2달간 서류심사,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모든 전형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면접전형부터 각 사업자회사별, 직무별 특성에 맞게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정책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이끌고 이를 통해 넷제로(Net Zero·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추진과 순환경제 구축을 가속화할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친환경과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즉시 업무에 뛰어들 수 있는 인력 중심 채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SK이노베이션이 본격적으로 단독 진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이라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에 따라 채용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전용 홍보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