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마진 개선에 쇼케이스가 얹어진다면“
4월 및 5월에 발생할 두 가지 모멘텀 존재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마케팅비와 인건비 감소로 마진율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4% 줄어든 776억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2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27.7%로 지난해의 15.3% 대비 약 12%p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하정 연구원은 “올 1분기를 기점으로 데브시스테저의 마진에는 마케팅 효율화, 인건비 정상화 등 크게 두 가지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적극적 마케팅의 필요성이 감소하며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69% 감소할 전망”이라며 “사측이 제시한 올해 연간 마케팅비 비중 가이던스는 10%이며, 이는 작년 마케팅비 비중 24% 대비 14%p 감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출 하향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마케팅비 비중은 11.1%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과급 효과가 제거됨에 따라 1분기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49% 감소할 전망”이라며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쿠키런:킹덤’ 성공에 따른 성과급, 4분기에 연말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4월 중순 신작 쇼케이스와 5월 중 쿠키런 모멘텀도 기대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쿠키런:킹덤’ 유럽 마케팅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출시 일정 공개 및 미공개 신작 정보 공개가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유럽 마케팅은 마케팅 효율화 기조 하에서 진행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쿠키런: 킹덤’ 매출은 1분기 국내 및 해외 각각 27%, 2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쿠키런:오븐스매쉬’는 출시 예상 시기를 한 분기 미뤄 올해 4분기 중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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