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하우스(리모델링)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08 10:39 ㅣ 수정 : 2022.03.08 10:39

강력한 주주친화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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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8일 한샘에 대해 리하우스(리모델링) 사업 중심의 매출 성장 전략을 통해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하우스 매출이 16.5% 증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크게 리모델링, 가구/생활용품, B2B(자재판매) 등 사업부로 나눠볼 수 있다”며 “한샘은 리하우스(리모델링) 중심의 매출 성장 전략을 통해 직시공 인력과 대리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면서 리하우스 매출이 2020년 33%, 2021년 16.5%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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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연구원은 “리모델링 시장은 기존 이사수요에서 점차 일반적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점차 주택지표(매매거래량)를 벗어난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한샘은 IMM이 인수한 이후 올해 1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 배당성향을 최소 50%로 상향하고, 총 6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300억원 기취득) 공시하는 등의 주주친화적 정책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현재 한샘의 자사주 비중은 약 28%인데, 자사주 소각 여부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 다소 부진했던 직시공 인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시공패키지 증가(수익성 향상)와 함께 대선 이후 점차 주택거래량이 회복하면서 한샘의 리하우스 중심의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착공세대가 증가하면서 한샘의 B2B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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