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무신사와 손잡고 친환경 의류 만든다
김태준 기자
입력 : 2022.01.21 14:39
ㅣ 수정 : 2022.01.21 14:39
무신사, 효성 리사이클 섬유 ‘리젠’ 활용해 친환경 티셔츠 등 ‘그린 라인’ 제품 출시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친환경 의류를 선보인다.
효성그룹 계열 화학섬유 전문업체 효성티앤씨는 자사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이 무신사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효성티앤씨는 이날 ‘무신사 스탠다드’ 첫 친환경 제품 라인 ‘그린 라인’에 사용될 리사이클 원단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무신사와 체결했다. 리사이클 원단은 효성티앤씨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들 예정이다.
무신사는 고품질 원단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에 친환경 티셔츠 등이 포함된 ‘그린 라인’을 제작한 수 출시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을 생산하고 이를 의류와 가방으로 만들어 국내 친환경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지난 12월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력해 ‘리젠’이 포함된 트렌디한 한복 10여종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 협력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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