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머니무브 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4대 전략 방향인 기본과 원칙 정립과 고객신뢰 증진, 투자명가, 디지털리딩 컴퍼니, 법인생태계구축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세대 간 머니무브를 위해 증여를 중심으로 많은 자원을 투입할 것이다”며 “업권 간 머니무브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에 개편되는 금융투자소득세 대비와 더불어 ISA, 퇴직연금, OCIO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종합투자플랫폼으로의 면모를 다하기 위해 차세대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계될 차세대 ICT시스템은 향후 디지털리딩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만들어 업계를 이끌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이어 “업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분석플랫폼과 다양한 데이터사용 교육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역량을 탄탄하게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데이터기반 성공방정식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빅테크와 협력을 넓히고 마케팅도 강화해 고객님들께서 신한금융투자의 플랫폼을 경험할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빅테크와 협력을 넓히고, 마케팅도 강화해 금융시장의 새로운 주인인 MZ세대에게 현실과 디지털을 넘나드는 역동적인 하이브리드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자산증대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고객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모두 합심해 실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