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신년사…주도권 확보 전략 '딥 플레이' 강조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01.03 10:39 ㅣ 수정 : 2022.01.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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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사진=신한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라이프앤파이낸스(life & finance) 플랫폼' 기업으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딥 플레이(Deep pLay)'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임 사장은 전일 신년사를 통해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딥 플레이 추진을 위한 4대 어젠다로 △본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P) △신성장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L) △데터와 디지털의 활용 역량 극대화(A) △'일·사람·환경' 모든 것을 바꾸는 '문화 대전환'(Y)을 꼽았다.

 

임 사장은 첫 번째 어젠다인 '본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와 관련해 "1등 시장지배력과 일류 혁신으로 차별화된 우위를 지켜 신한카드만의 든든한 성장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어젠다인 '신성장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대해서는 "마이카·마이샵·뉴올댓 등 생활 플랫폼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오픈뱅킹·마이데이터·마이크레딧 등 미래사업 고도화와 종합지급결제업의 새로운 접목도 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세 번째 어젠다로 '데이터와 디지털 활용 역량 극대화'를 꼽았다.

 

그는 "신한카드의 데이터와 디지털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향해야 한다"며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경험을 선사하는 진정한 딥테크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어젠다는 '일·사람·환경' 모든 것을 바꾸는 문화 대전환'으로 설정했다.

 

임 사장은 "지속성장을 이끄는 동력은 결국 변화를 통한 끊임없는 리부트"라며 "임직원 모두가 문화 대전환의 주인공이 돼 신한카드만의 새로운 성장문화를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임 사장은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개신창래'의 의미처럼 위기의 바람 앞에 멈춤이 아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힘찬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2022년 신한카드만의 딥 플레이로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돌파 성장과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의 미래진화를 이루며 새롭게 변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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