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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JP모건 컨퍼런스.ACE2 특허에 강세...삼바.메드팩토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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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1.12.16 15:02 ㅣ 수정 : 2021.12.16 17:54

특징주, 2022년 JP모건 컨퍼런스 참석 기업...신약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등 발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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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유틸렉스(263050)가 자체 엔지니어링한 ACE2 단백질 ‘EU129’에 대한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한 데 이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잇따른 이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유틸렉스는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00원(3.02%)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의 ACE2 치료제 후보물질 ‘EU129’는 바이러스 결합력이 500배 향상돼 바이러스 종류 및 변이 여부에 상관없이 빠르고 강력한 중화능을 보였다.

 

유틸렉스의 ‘EU129’는 체내 효소로써 바이러스로부터 고혈압과 폐섬유화 등 중증질환이 유발하는 것을 예방해 장기를 보호하는 것을 확인하고 최근 해당 특허를 제출했다.

 

유틸렉스는 또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돼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모색한다. 

 

2022년에는 1월10일∼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약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는 등 바이오 측면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새 변이종의 우세종이 출현하면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직접 미국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참석하는 유틸렉스는 권병세 대표이사와 에드윈권 전무이사 주도로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을 꽤한다 

 

이와 함께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 EU101과 EBViNT(앱비앤티) 등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현황 및 성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킬러T세포(CD8+T cell) 치료제 ‘앱비앤티(EBViNT)’의 임상 1·2a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마친 바 있다.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는 최근 표준치료법이 부재한 EBV양성 위암을 적응증으로 추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틸렉스 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LG화학, 크리스탈지노믹스, 네오이뮨텍, 지놈앤컴퍼니, 파멥신, 메드팩토, 압타바이오 등의 기업이 참가한다.

 

이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JP모건 컨퍼런스에 이번에도 참가해 6년 연속 존림 대표가 메인 발표자로 서게 됐다.

 

특히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경험과 아스트라제네카·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위탁생산 유치 성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12월 13일) 소식에 5.97% 급등했다.

 

압타바이오(293780)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대면 1대1 비지니스 미팅을 통해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 및 파이프라인 소개, 임상 데이터 공유, 글로벌 기술수출(L/O)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는 2.57% 하락했다.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235980)는  제약사들이 백토서팁과의 병용에 관심이 많은 만큼,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신약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이날 3400원(5.27%)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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