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窓] 트윔 바이옵트로 마인즈랩 알비더블유 4개사 이번주 청약 진행, 공모주 양극화 심화

정승원 기자 입력 : 2021.11.08 08:20 ㅣ 수정 : 2021.11.08 08:20

AI 엔터주 동반 출격 속 오늘 청약시작하는 트윔은 희망밴드 최상단보다 높은 2만2000원으로 최종공모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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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트윔 등 4개사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이번주에는 트윔, 바이옵트로, 마인즈랩, 알비더블유 등 4개사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8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트윔은 AI(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 기업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27.34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2만400원을 초과해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비 공급으로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장비 및 2차전지 시장, 건강식품, 타이어, 중장비, 항공기, 정수기 등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3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이다. 오는 17일 상장 예정이다.

 

오는 9~10일 청약을 진행하는 바이옵트로는 코넥스시장에서 이전 상장하는 PCB(인쇄회로기판) 검사기 개발 회사다.

 

바이옵트로는 중국과 베트남,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지만 최근 코넥스시장에서 이전한 기업들의 공모주 열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액은 161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이다. 공모가 밴드는 7500~8500원으로 8일 최종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11~12일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알비더블유는 마마무, B1A4, 오마이걸 등이 속한 엔터기업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73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이다. 매출 가운데 마마무 비중이 54%를 차지할 정도로 마마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알비더블유의 공모가 밴드는 1만8700~2만1400원이다.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11~12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알비더블유와 마찬가지로 오는 11~12일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마인즈랩은 AI 가상인간(인공인간) 전문기업이다.

 

최근 메타버스 시장 확대와 맞물려 AI 가상인간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기술특례 상장에 해당한다.

 

공모가 밴드는 2만6000~3만원이며,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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