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신기계 주가가 조 단위 계약 소식에 19%대로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한신기계는 45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730원(19.11%) 오른 값이다.
이는 지난 21일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자리에서 “연말이나 내년 초 수 조원 단위의 해외 수주 계약이 있을 것”이라면서 “협력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한신기계는 원자력발전에 들어가는 콤프레샤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앞서 한신기계는 영광5~6호기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콤프레샤를 공급했다.
한편, 한신기계는 피스톤 타입과 스크루 타입 등 전 기종을 생산해 공급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1985년에는 올리스 공기 압푹기를 최초로 개발했고 지난해는 매출액 기준 공기압축기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