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글로벌 회사로 발돋음 준비… 중국에서의 출시는 화룡점정”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09 14:03 ㅣ 수정 : 2021.09.09 14:03

장르를 선도하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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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펄어비스에 대해 ‘도깨비’의 게임스컴 영상공개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검은사막M’ 중국, 내년 ‘붉은사막’, 2023년 ‘도깨비’ 등 보유 라인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게임스컴에서 ‘도깨비’와 관련된 영상을 공개한 이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도깨비’는 오픈월드형 어드벤처 액션게임으로 탐험과 전투, 수집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게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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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연구원은 “그래픽적 요소와 색다른 전투 방식 등이 호평에 주된 요인”이라며 “‘도깨비’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게 펄어비스의 장점은 색다름”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체엔진 개발부터 비즈니스모딜(BM), 콘텐츠 등이 기존 회사들의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며 “단기 실적보다는 방향성에 대한 가치가 반영되는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펄어비스의 관점 포인트는 ‘검은사막M’의 중국 출시 성과, 기대 신작인 ‘붉은사막’, ‘도깨비’의 추가 영상 공개 일정, 하반기 중국 외자판호 허가 시점 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8월 말에 ‘검은사막M’(중국)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4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의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작되다 보니 판호발급 이후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된지 4년이 되었다는 것에 우려도 존재하지만 그만큼의 콘텐츠가 쌓여 있으며 그래픽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중국의 최상위권게임들의 순위가 고착화되어 있어 최상위권에 안착할 경우 높은 기대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며 “더불어 중국 출시 노하우는 향후 개발에 반영되어 추가적인 판호 허가에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중국 일평균 총매출 추정치는 18억5000만원”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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