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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실손보험요율 인상과 수익 중심의 영업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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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13 18:18 ㅣ 수정 : 2021.07.13 18:18

2분기 : 보험영업손익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날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3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및 주가수익비율(PER) 3.9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4.5% 늘어난 4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경과보험료 및 손해액의 85% 내외를 차지하는 장기보험료 실적개선 지속과 자동차보험도 안정적 성장과 큰 폭의 손해율 하락, 사업비 축소 등으로 이익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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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더불어 50억원의 희망퇴직 비용에도 불구하고 신계약상각비 감소와 효율적 비용통제에 따라 사업비율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다만 보험영업손익의 큰 폭 개선에 따른 이익 보전을 위한 유가증권매각이익 축소 및 채권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영업이익률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경과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4.2% 늘어난 1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요율인상 효과에 따른 장기보험료 증가와 경쟁보다는 언더라이팅 강화, 우량물건 중심의 손익 전략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전년동기 코로나19 관련 보험청구 축소에 따른 역기저효과 및 당기 영업일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량물건 중심의 갱신 전략에 따른 장기보험 손해율 안정화 지속과 차량 기술 고도화 및 시내차량 속도제한 등 사고율 하락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손해율도 전년대비 –0.2%p 줄어든 83.2%로 낮은 수준을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실손보험요율 50% 이상 인상과 수익 중심의 영업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며 “올해도 신계약 성장보다는 기존보험 갱신 집중에 따른 장기보험 실적개선 지속과 수익성 중심의 자동차보험 전략에 따른 손실 축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되면서 2021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9.9% 늘어난 141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PBR 및 PER 각각 0.4배 및 3.9배에 불과하여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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