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법정관리' 돌입...부채비율 약 428%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1.06 15:52
ㅣ 수정 : 2025.01.06 15:52
신동아, 6일 서울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
2023년 부채비율 약 428%...통상 100~200% 수준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428.75%로 2022년 말(349.26%)보다 8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통상적인 적정수준은 100~200%다.
한편 1977년 설립된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주택 브랜드로는는 '파밀리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파밀리에 BI(Brand Identity)를 재정립하고, 우수영 개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면서 재도약을 선언했으나 주택시장 한파 속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등이 분양시장에서 미분양 사태를 맞으며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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